냠냠 음식 이야기

가평 도선재 평양냉면 내돈내산 리뷰(물냉면, 비빔냉면, 고양이, 가평드라이브)

LuLu's 2023. 6. 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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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도선재 전경

가평 도선재 평양냉면 (물평양냉면, 비빔평양냉면)

이번 주말 가평 도선재 평양냉면을 먹고 왔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가평 북한강길 드라이브를 하고 오후에 도착했는데 점심시간이을 살짝 벗어난 상황이었는데도 대기가 4팀정도 있었습니다.

 

이날은 가평에 폭염주의보가 내려 매우 더운 날씨라 점심메뉴로 냉면을 고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착해서 처마 밑 그늘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며 풍경을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으니 곧 입장을 할 수 있었어요.

샐러드와 밑반찬

메뉴는 대기를 할때 주문을 하거나 , 자리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더위에 지쳐있다 에어컨이 시원한 가게 내부로 오니 참으로 좋았어요.

 

저는 대기를 할때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미리 주문을 해서 잠시 앉아 있으니

옥수수 콘이 갈아져 있는 듯한 맛이 나는 양배추 샐러드와 절임류의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가평 도선재 메뉴(물냉면과 비빔냉면)

더운 날이라 저희 테이블은 냉면을 시켰는데 주변 어르신 테이블은 뚝배기에 담긴 메뉴를 시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다른 메뉴도 시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냉면

물냉면은 국물이 진하고 고기향이 많이 나면서 조금 짭짤한 간이 있는 육수였고, 고명으로는 동치미처럼 톡쏘는 맛이 나는 시원한 백김치 다진 것과 , 고기, 배, 오이절임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가끔 배가 맛이 없는 싱거운 배를 사용하는곳들이 종종 있었는데, 이곳은 매우 달고 시원한 배 고명이 올라가 있어 먹으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비빔냉면

비빔냉면은 물냉면과 같은 고명이고 양념은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과일이 많이 갈아진 듯한 느낌의 양념이라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번갈아 먹어도 물냉면 맛이 죽지 않고 끝까지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메밀면

면은 메밀면이라 그런지 입에 부드럽게 들어가는게 아닌 먹으면 겉표면이 약간 거칠한 식감이 매력적이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물이 일반 생수나 육수, 면수가 아닌 보리차가 제공되었는데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 먹어서 그런가 매우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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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재에 거주하는 고양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와서 부른 배를 잡고 나오니 도선재에 사는 고양이들이 낮잠시간인지 의자와 마당에서 누워있었습니다. 도선재에 4마리 정도 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순해서 머리를 쓰다듬어도 순하게 있어 고양이와 놀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부모님의 보호가 필요하다는 안내문도 부착되어 있었고 식사 후 부모님과 아이들과 같이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더운 여름날 생각보다 만족하고 온 평양냉면 가게였습니다.

가게도, 화장실도 깔끔해서 데이트 점심식사로 고르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 리뷰는 제가 제 돈 주고 사 먹은 개인적인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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